간략 내용 :
의뢰인은 배우자가 술을 마시면 폭언을 하고 자녀에 대한 감정적인 체벌을 이어가 갈등을 빚던 중 배우자가 자녀를 심각하게 체벌하여 자녀를 데리고 집을 나와 아동학대로 형사 고소를 진행하였고, 즉시 이혼소송을 시작하였습니다.
의뢰인은 자녀를 데리고 집을 나와 양육을 하고 있었는데, 배우자는 자녀에 대한 양육권을 가지고 싶다면서 양육비는 미지급하는 모순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의뢰인의 이혼청구에 대하여 피고는 오히려 원고가 자녀를 폭행하였다면서 반소를 제기하여 위자료를 청구하는 등 혼인파탄 사유와 양육권에 대한 다툼이 상당했습니다.
후기 :
불안해 하시는 의뢰인과 수시로 면담하면서 가사조사를 준비하였고, 상대방의 거짓 주장에 반대되는 증거 등을 수집하여 꼼꼼하게 반박한 결과 혼인파탄의 책임이 배우자에게 있음이 인정되어 위자료를 지급받을 수 있었으며, 양육권을 가져오고 장래양육비를 지급받는 한편, 이혼 소송기간동안 받지 못했던 과거 양육비도 3,000만 원이나 인정받아 의뢰인이 큰 힘을 얻었던 사건이었습니다.